[히노비우스] 스텐레스 18종 식기세트(4인용)

4인기준으로 한 세트가 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개인 사용 용도에 맞게 수납할 수 있는 수납케이스 포함입니다.

※ 제품 생산시 초기에 공장에서 검은때(?) 가 묻어나온 제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스텐식기 동호회 한 회원님께서 올려주신 세척방법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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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의 제품설명서에는 사용 전에 식촛물을 넣어 끓이라는 지침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방법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공장에서 나온 새 제품에는 공정에서 묻었다가 덜 제거된 이물질이 묻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의 제품을 바로 불 위에 올리게 되면
겉면에 묻어있던 이물질이 타거나 스테인리스 표면에 고착화되어
오히려 얼룩이 생기거나 더 지저분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스테인리스 제품은 불 위에 올리기에 앞서서
안팎을 모두 깨끗이 세척해주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굳이 식촛물을 끓일 필요가 없다고 저는 생각하지만
꼭 끓여서 사용하고 싶다면 적어도 '안팎을 세척해 준 후에' 끓이실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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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권해드리는 첫세척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적당량의 따끈한 물에 주방세제와 식초를 넉넉히 푼 뒤에
부드러운 스폰지로 꼼꼼히 구석구석 정성껏 닦아 잘 헹구어 건조시키는 것입니다.
굳이 정확하게 비율까지 말씀드리자면 더운물: 세제:식초 = 2:1:1가 되도록 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저는 한 번도 이것을 계량해서 닦아본 적은 없습니다. ^^
그냥 세제풀어 닦는데 거기에다가 식초만 좀 더 넣어준다고 쉽게 생각하세요.)


단, 두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번째,
물+주방세제+식초의 혼합물에다가 더 잘 닦겠다고 소다까지 넣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식초와 소다가 만나면 중화반응을 일으켜 두 물질의 세척력이 모두 없어진답니다.
그래서 식초와 소다는 꼭 따로따로 혹은 시차를 두어 사용하셔야 합니다.
(배수구 등을 청소할  때에 순간적인 탈취와 세정효과를 위해 일부러 함께 쓸 때만 예외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일부 주방세제 중에는 식초와 섞이면 중화 내지 응고(색이 바로 하얗고 불투명하게 변함)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소량을 먼저 식초와 섞어보시고 아무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주방세제임을 확인한 뒤에 세척용액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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