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ysia Blu-Ray 187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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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ysia
such a beautiful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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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헤르츠 펠트"의 다재다능한 실력으로의 . 각본, 연출, 애니메이션, 편집, 효과음,
    목소리 연기, 믹싱까지의 오디오 북 읽듯이 풀어나가는 강렬한 메시지!!

    Title Info
    ◆ 제  목 : 너무도 아름다운 날            
    ◆ 원  제 :
    It's Such a Beautiful Day
    ◆ 제  작 : 미디어연가
    ◆ 장  르 : 애니메이션, 드라마
    ◆ 감  독 : Don Hertzfeldt
    ◆ 주  연 : --
    ◆ 등  급 :
    전체관람가
    ◆ 시  간 : 61분
    ◆ 화  면 : 1.37 :1
    ◆ 음  향 : Dolby Digital 2.0 영어
    ◆ 자  막 : 영어, 한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 코  드 : all
    ◆ 출  시 : 2023.05.12


    Synopsis


    Issue Point

    ▶ 2013년 제 24회 오타와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 경쟁 후보
    제 23회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월드 파노라마 후보
    제 44회 인도국제영화제 스케치 온 스크린 후보
    제 37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비경쟁후보
    2012년 제 23회 오타와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단편 경쟁 캐나다 퍼블릭상 수상
    제 22회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골든 자그레브상 수상
    제 27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산타바바라 단편 후보
    제 16회 판타지아 영화제 단편 영화 후보
    제 16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오픈 프레임 후보
    제 28회 선댄스영화제단편영화 부문 후보
    제 38회 LA 비평가 협회상애니메이션상후보
    ▶ 가장 주목 받는 인디 애니메이션 감독인 "돈 헤르츠 펠트"가 선사하는 난해하고 심오한 연출!! 감정적인 묘사에도 능하고 내용으로매우 현실적인 배경을 가진 블랙 코미디!!
    ▶ "돈 헤르츠 펠트"의 다재다능한 실력으로의 . 각본, 연출, 애니메이션, 편집, 효과음,
    목소리 연기, 믹싱까지의 오디오 북 읽듯이 풀어나가는 강렬한 메시지!!
    ▶ 우리가 주인공인 기억들인 추상적 이미지와 현재에 발 붙어 있는 그가 목격하는 현재의
    선명한 실사 이미지들이 결합되는 모습은 아름답다.
    ▶ 추상과 구상을 오가고, 기억의 장면들에는 계속해서 무엇인가 덧씌워지며 수정된
    주인공의 목격하고 있는 현실의 형상들이다.

    2010년대 가장 주목받는 인디 애니메이션 감독인 돈 헤르츠펠트가 2011년작 중편 애니메이션(It's Such a Beautiful Day)을 자신의채널을 통해 한시적으로 무료 공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세계 각국의 블루레이 출시사, 배급사, 미술관, 작가 개인 등이 각자의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상영 및 전시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는데, 그 대열에 돈 헤르츠펠트도 참여한 것이다. 아직 그의 최고작품으로 꼽히는 는 물론, 그의 다른 작품들도 접하지 못한 채 로 그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주로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작가로 유튜브에도 여태껏 만든 영상물을 종종 올리고 있다. 유튜브가 본업까지는 아니지만 본인의 작업물이 좀더 대중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2000년에 만들었던 〈Rejected〉가 나중에 유튜브를 통해 상당한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에 실사 영상물을 섞는 기법에 능하며, 상당한 실력을 갖고 있다. 〈Rejected〉 단편 마지막에 애니메이션 세계가 파괴되는 연출이 그 예다.
    또한 난해하고 심오한 연출을 잘하지만, 감정적인 묘사에도 능하고 내용을 잘 살펴보면 굉장히 현실적인 배경을 가진 블랙 코미디다. 굉장히 평가가 좋은 영화들이라 2016년, 그의 작품 〈월드 오브 투모로우〉가 롤링 스톤즈의 "사상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 40위" 중에서 10위를 달성하기도 했다.본인부터 매우 다재다능하고 독립 영화이기 때문에, 목소리 연기를 제외한 제작 인원이 매우 적고 어쩔 땐 혼자서 다 한다. 각본, 연출, 애니메이션, 편집, 효과음, 목소리 연기까지... 본인 아니면 담당자가 혼자서 한다. 〈The Meaning of Life〉 같은 경우 굉장히 많은 캐릭터가 등장해서 성우도 많이 고용한 편이다.아마도 유전적인 영향을 받아 퇴행성 뇌질환을 갖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3인칭 시점의 나레이터가 오디오북 읽듯이 풀어나간다. 초중반 갑자기 휘몰아치는 기괴한 사운드와 왜곡되는 이미지들로 인해 주인공의 절망과 정신착란을 직접 체험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혹은 누군가의 악몽 안에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한다. 그러다 가 뒤로 갈수록 점점 슬퍼지며 주인공에게 연민을 느끼게 되는데, 마지막에 나레이터가 비극을 부정하는 방식으로 나름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영화가 마무리된다.


    줄거리

    돈 헤르츠펠트가 연출, 각본, 작화, 내레이션 등을 모두 도맡은 은 퇴행성 뇌 장애를 앓고 있는 빌의 이야기를 다룬다. 빌은 기억을 잃어가고 있다. 빌이 기억해내는 기억들과 그가 지금 보는 것들이 산만하게 프레임을 채운다. 돈 헤르츠펠트는 기억이라는 소재를 선형적으로 풀어내지 않는다. 그렇다고 플래시백과 플래시포워드를 남발하며 빌의 과거와 현재, 미래로 구성된 타임라인을 복잡하게 오가지도 않는다. 빌의 기억은 문자 그대로 프레임 위에 산발적으로 퍼트려진다. 연필로 그린 단순한 작화의 애니메이션, 길, 바다, 문, 바위, 풀밭 등의 실사 이미지는 만화의 말풍선처럼 프레임 곳곳에 나타나고 사라진다. 그리고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엔 기억의 주체임과 동시에 기억의 주체성을 잃어가는 빌 본인도 포함되어 있다.
    세 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영화의 두 번째 챕터엔 빌의 일생을 선형적인 타임라인으로 묘사하는 장면이 짧게 등장한다. 하지만 빌의 타임라인을 그리는 선은 점선이다. 빌이 타임라인 위의 어느 지점에 있든 자신이 위치한 곳이 아닌 나머지 지점은 모두 점으로 존재한다. 은 그것을 작품의 형식적 동력으로 삼는다. 빌이 떠올리는 순간들은 극도로 추상화된 시간의 점들이다. 여기엔 각각의 기억들에 대한 거리감마저 상실되어 있다. 겹겹의 층으로 묘사되는 베르그송의 기억-이미지 도식은 에서 분해된다. 이 영화엔 사라져 가는 빌의 정신-기억들이 프레임 위해 흩뿌려지는 첨점만이 존재한다. 흔히 현재라는 평면 위에 뒤집어진 원뿔이 놓인 모습으로 묘사되는 베르그송의 또 다른 도식은 돈 헤르츠펠트의 프레임 위에 나타나는 수많은 첨점, 즉 분해된 기억-이미지들이 하나의 프레임 위에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구성으로 변형된다. 현재라는 평면에서 과거는 돌출되고 미래는 갑작스레 당도한다. 다시 말해 이 영화의 거의 모든 프레임은, 우연히 발견한 사진앨범에 담긴 자신의 모든 타임라인의 사진들을 들여다보는 것, 그리고 프레임 내부에 앨범을 들여다보는 자신마저 포함된 모습에 가깝다.때문에 영화의 마지막, 빌의 기억들인 추상적 이미지와 현재에 발 붙어 있는 그가 목격하는 현재의 선명한 실사 이미지들이 결합되는 모습은 아름답다. 영화의 마지막에 와서야 그는 그가 현재라는 평면 위에 선명하게 놓여 있음을 깨닫는다. 기억의 주체는 곧 현재의 주체라는 선언. 나는 지금 여기에 살아있다는 가장 근본적인 실존의 전제를 깨달은 빌은 마침내 "It's such a beautiful day"라고 말할 수 있게 된다.


    Special Features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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